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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조합의 해외은행 첫 직접보증 사례다. 한라가 입찰한 켄트 대학 두바이 프로젝트의 입찰 보증으로 지난해 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ADIB가 조합 보증의 공신력을 인정해 이뤄지게 됐다.
지금까지 해외건설 공사는 조합과 국내 은행, 해외 은행 순의 3단계 보증 거래가 이뤄지는 게 일반이었다. 각 단계에서 보증 수수료가 발생하고 국내 은행 보증한도 확보가 어려워 건설업체들의 애로사항이기도 했다는 게 조합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우수한 국제신용등급 획득을 위해 노력하고 지난해 초 UAE에 직원을 파견해 현지 은행과 지속 접촉했다. 이후 UAE 주요 은행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은행 직접보증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