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애인콜택시 이동지원센터 문학박태환수영장으로 이전

2014-12-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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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2일 이전작업에 따른 불편 최소화 위해 인력 추가배치 등 만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인천 장애인콜택시 이동지원센터를 현재의 인천터미널 버스관리동 2층에서 문학박태환수영장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센터 이전작업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이루어진다.

이전작업에 따라 통신 전산시스템이 12일 저녁부터 일시 중단되어 다음날인 13일 아침 7시부터 정상 운영된다.

시에서는 전산시스템이 일시 중단되는 시간동안 상담원을 평소보다 2명을 추가 배치해 수기로 콜택시 이용 신청을 접수하고, 장애인콜택시를 3대 더 추가 배치하는 등 이전으로 인한 장애인 교통수단 이용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 장애인콜택시 이동지원센터는 2006년 4월 장애인콜택시 20대로 운행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증차를 해왔다.

올해 5대를 추가 증차해 운행대수가 법정대수인 140대(100%)에 이르러 전국 특·광역시중 가장 높은 장애인 특장차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2016년부터 바우처택시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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