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에 누리꾼들 '너무 좇아요'

2014-12-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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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고생 중심 완주군청 페이스북에 기대감 표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내년 1월부터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이 1200원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주시와 완주군이 이달 중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협약을 체결한 후 관련협의를 거쳐 다음달부터 단일요금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같은 단일요금제 시행에 완주군민 및 전주시민은 물론, 이 소식을 게재한 완주군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WanJuCity)에 많은 누리꾼들이 찾아 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현재 군청 페이지를 찾아 단일요금제 시행 소식을 접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1만7000명에 달한다.
특히 단일요금제에 대한 반응의 척도인 ‘좋아요’는 300회, ‘댓글’은 115개, ‘공유’는 18회를 각각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내버스 요금이 1200원으로 단일화된다는 소식에 중·고교생들의 호응이 가장 높다.

군청 페이스북 페이지의 단일요금 시행 게시물에는 이들이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눈길을 끄는 댓글로는 ‘살았다 이제’, ‘나도 추가요금 따위 이제 안 낼 수 있다’, ‘×이득’, ‘쏴리질러!!!!yeah’, ‘치킨쏨. 버스비 내려가면’, ‘단일화되면 고산 자주 놀러와랑’ 등이다. 한 누리꾼은 ‘졸업하는디...’란 말로, 단일요금 혜택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완주군청 관계자는 “군민의 최대 숙원인 버스요금 단일화가 내년부터 시행된다는 소식에 많은 주민들이 반색하고 있다”며 “앞으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단일화 추진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해 높은 기대감과 관심을 충족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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