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2/10/20141210101337231483.jpg)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레트버틀러_임태경]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주인공 레트 버틀러 역으로 합류한다.
10일 클립서비스에 따르면 임태경은 주진모·김법래와 함께 스칼렛 오하라의 연인 레트 버틀러로 캐스팅됐다. 영화에서 클라크 게이블이 맡은 역이다. 레트의 상대역 스칼렛은 뮤지컬 배우 바다와 소녀시대 서현이 연기한다.
임태경은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 가장 실제 성격과 닮은 캐릭터”라며 “그동안의 작품이 외적인 모습과 보이스 컬러에 어울리는 작품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실제 성격과 흡사한 부분이 많아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는 역할이다. 관객 분들이 모르셨을 진짜 남자로서의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며각오를 밝혔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전세계 12억 명이 관람한 동명의 원작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마거릿 미첼의 원작 소설과 빅터 플레밍 감독의 영화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동명 고전을 무대화한 프랑스 뮤지컬이다.
내년 1월9일~2월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임태경을 비롯해, 주진모, 바다, 서현, 김법래, 마이클리, 김보경이 캐스팅돼 화제다. 11일 오후 2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관람료 R석14만원,/S& OP 12만원 /A 8만원/ B석 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