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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 우울증 주의보, 사진=아이클릭아트]
중년 남성 우울증 주의보, 우울증 자가진단 해보자
심한 우울증은 극단적으로 자살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통계청의 2013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우리나라의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14,427명으로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는 약 29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10,060명, 여성 4,367명으로 남성 사망자가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아래 증상 가운데 4개 이상의 증상이 연속 2주 동안 나타나는 경우에는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다.
정신과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진단기준인 DSM-IV-TR(미국정신과협회)의 주요우울장애 기준에 따른 것임
- 2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또는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 체중 증가나 체중 감소 또는 식욕의 증가나 감소
- 거의 매일 나타나는 불면이나 과다수면
- 정신 운동성 초조나 지체
- 피로나 활력상실
- 무가치감 또는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
- 사고력이나 집중력의 감소, 또는 우유부단함
- 반복되는 죽음에 대한 생각이나 반복되는 자살생각 또는 자살기도나 자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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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 우울증 주의보, 우울증 자가진단]
우울증의 치료는 보편적으로 정신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나 대인관계치료 등 정신치료 또는 상담치료는 우울증을 유발하는 부정적인 사고 및 행동방식을 교정하고 우울증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대인관계 문제들을 이해하고 고쳐나가는데 도움이 된다.
약물치료(항우울제)는 뇌 속의 신경호르몬의 균형을 회복시켜 정신치료나 상담치료에 비해 비교적 확실하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어 우울증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다.
따라서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를 병행시 신속한 회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