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지방 5곳에서 '기업성장 멘토링 및 자금설명회' 개최

2014-12-0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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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지난 4일 강원도 원주 상지대학교 내 창업보육센터에서 개최한 '기업성장 멘토링 및 자금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산업은행이 전국 5개 권역별 대표 창업보육센터에서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을 위한 '기업성장 멘토링 및 자금설명회'를 개최하며 지방 창업자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9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3일부터 이날까지 이어진 설명회는 지난 5월 한국창업보육협회 및 벤처기업협회와 산은, KDB나눔재단이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인 '벤처 창업·성장 Accelerating 프로그램'에 의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은행 투자금융부문 소속 전담컨설턴트 30명의 창업보육센터 현장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희망분야에 대한 내용 위주로 구성됐다.

우선 △기술력 및 지식재산권(IP) 위주로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평가해 제공하는 IP금융 △창업 7년이내 창업초기기업을 위한 투자상품 △소규모 법인·개인사업자 등 상공인을 위한 대출상품 등 산업은행의 금융상품이 설명회를 통해 소개됐다.

또 인근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창업배경, 데스밸리 극복방법 등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알려줬으며 창업초기 유의사항에 대해 후배 기업인들에게 조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사로는 구명권 멤스솔루션 대표(3일), 권상오 에스앤디 상무(4일), 이광현 아쿠아이엔지 연구소장(5일), 한신 에이치투 대표(8일), 심규환 시지트로닉스 대표(9일)가 참여했다.

마크마운트의 신혜성 대표와 최동철 이사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창업초기자금 조달방법'을 설명해, 새로운 자금 마련 방법을 소개했다. 크라우드펀딩 규모는 5000만원 이내이며 초기창업 영세기업들이 자금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전문기업 마크마운트는 지난해 6월 '와디즈'라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출범해 150여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70%의 프로젝트 성공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2년부터 국내 유일의 크라우드산업연구소도 운영 중이다.

홍기택 산업은행장은 "앞으로도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과의 정보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창업기업의 성장 전 과정에 걸친 다양한 지원인프라를 구축하고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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