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고 국제 비즈니스 미팅 도시' 3회 연속 선정

2014-12-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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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트래블러지 개최 '2014 최고 비즈니스 여행 어워드'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서울이 관광분야 권위의 여행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지(미국판)가 개최하는 '2014년 최고 비즈니스 여행 어워드(Best in Business Travel Awards)'에서 3회 연속 '최고의 국제 비즈니스 미팅 도시(Best International Business Meetings Destination)'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최고 비즈니스 여행 어워드'는 1988년부터 매년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미팅 도시 및 항공사, 호텔, 공항, 운·수송 관련 60개 분야별로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는 MICE·관광분야의 권위있는 상이다.

서울시가 수상한 '최고의 국제 비즈니스 미팅 도시상'은 2008년 신설됐다. 2012년부터 서울이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비즈니스 트래블러지는 세계 주요 비즈니스 관광 독자 18만5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주관식)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서울시는 세계적인 마이스(MICE) 개최지로서의 국제적 인지도 상승과 각 분야별로 권위 및 규모를 자랑하는 마이스 행사를 잇달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일례로 국제협회연합(UIA)에서 2010~2012년 3년 연속 5위 컨벤션 개최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세계 4위로 상승했다.

강태웅 서울시 관광정책관은 "이번 수상을 비롯해 최근 MICE 도시로 서울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서울을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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