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 하트퍼드셔의 누드 마을 슈필플라츠(Spielplatz)가 TV채널 More4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수락하며 전파를 탈 예정이다.
슈필플라츠는 언뜻 보기엔 평범하고 조용한 마을처럼 보이지만 이곳은 다른 마을과 달리 주민들이 벌거벗은 알몸으로 생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언론들은 1929년 생긴 이 마을이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누드 마을이며, 누드 마을의 거주자들은 자연주의자들로 옷을 입는 것을 거부한다고 한다.
이 누드 마을은 의외로 외부 세상으로부터 철저히 단절되지 않았다. 우유, 우편배달부들로부터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받으며 살고 있다.
누드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공동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유지하고 노래방, 디스코 시설이 구비돼 있는 클럽 하우스에서 주로 모임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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