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산둥(山東)성 옌타이(煙台)시가 5일 베이징 궈마오(國貿)에서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
한중FTA의 실질적 체결을 맞아 더 많은 한국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옌타이시는 이날 세제혜택, 토지혜택, 인력혜택, 판매지원혜택 등을 패키지로 묶어 밀도높은 투자유인책을 제시했다.
투자설명회에는 양리(楊麗)연태시 부시장을 비롯해 위둥(于東) 상무국장, 천신즈(陳新姿) 상무국 부국장 등 20여명의 옌타이시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한국측에서는 주중한국대사관 이호준 상무관을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중국한국상회, KOTRA, 금융감독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산업연구원, 한국거래소 등 주요 베이징내 기관 대표들과 삼성, 현대차, 포스코, 대한항공, 두산, 한화 등의 기업인,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의 금융인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