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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온천사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 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도내 온천사업 대표자, 도 및 시군 담당자 등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온천사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온천사업 대표자들은 이 자리에서 온천사업의 재도약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기로 하고 경북지역의 온천사업자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와 온천대표들은 그동안 지역의 풍부한 온천자원을 가지고도 권익을 대변할 협의체가 없어 사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온천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검토와 할매·할배의 날 어르신들에 대한 온천이용료 할인 등에 대한 MOU를 체결해 본격적인 활성화 사업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온천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가 제정되면 온천 안내간판 표준화, 온천지도 제작 등 설치비용 지원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온천축제 등 각종 행사 등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져 온천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할매·할배의 날 온천이용 할인을 계기로 어르신과 손주들이 함께 온천을 이용하는 기회를 제공해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과 문화를 공유하게 될 것으로 내다 봤다.
이재춘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온천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에서 온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