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주거시설 경매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의 비율)이 94.4%로 전월(91.9%)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전국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83%)보다 11.4%포인트나 높은 수준으로 올해 최고 낙찰가율이다. 시도별로 보면 제주(119.8%)·대구(104.1%)에 이어 셋째로 높다.
부산지역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은 지난해 11월 87% 수준이었으나 올해 6월에는 88.6%로 올랐고 8월(90.6%)과 10월(91.9%)에 이어 지난달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