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상담을 받기 원하는 서울시내 수험생이 예약하면 권역별 특별진학상담센터에서 1인당 40분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예약이 미달될 경우 선착순 현장접수로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진학상담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광운대, 한양대, 명지대, 서울시과학전시관 등 4곳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보다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 4개 권역에 개설한 특별진학상담센터에서 이뤄지고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100여명이 인문, 자연, 특성화, 전문대로 세분화하여 수험생 개인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수험생은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이 개발한 정시 진학 자료와 서울시내 고교에서 제공한 4만건의 전년도 대입 정시 합․불 자료 및 올해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개발한 진학상담프로그램으로 적합한 지원 전형 유형과 학과 정보 및 정시 지원 전략 등 종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장소에서 제공받는 2015 대입 정시전형 요강 일람표는 서울·수도권 78여개 대학의 정시 전형과 관련해 대학별 전형일정과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수능 반영방법 등을 담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것으로 대학별 전형 내용을 비교해 유리한 대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이 2005년부터 지금까지 10년간 수요자 중심의 대학진학지도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2015 대입 정시전형 대비 수험생 특별진학상담을 통해 학부모들이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