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울진 홍게, 집으로 받으려면?

2014-12-0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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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동해안 울진 후포에서 제철을 맞은 홍게를 집 앞까지 배달해줘 눈길을 끌고 있다. 

대게잡이(www.대게잡이.com) 온라인 쇼핑몰은 동해안 영덕, 울진, 포항 등에서 어획한 홍게세트 4종, 대게, 골뱅이, 과메기, 청어, 참문어 등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동해안 울진 후포에서는 붉은대게, 일명 홍게잡이가 한창이다. 7∼8월 금어기(포획 ·채집이 금지되는 기간)를 거치면서 살이 오른 홍게들이 그물을 가득 채우고 있다. 제철인 홍게는 맛이 달고 향도 좋다. 

대게와 달리 홍게는 수심 1000m가 넘는 깊은 바다 속에 살기 때문에 통발을 이용해 잡는다. 가격은 영덕·울진 대게에 비해 저렴하지만 키토산이 더 풍부하다.  

머리 크기가 9.5∼10.5㎝(450~550g)인 홍게가 마리당 8700원(10마리 기준판매), 영덕 대게는 머리크기 10cm(400~500g)인 제품을 판매한다. 구룡포 과메기는 상품 20미가 2만7000원, 청어 20미는 3만1000원 이다. 골뱅이는 10kg 기준 시가, 참문어는 3kg 시가 기준으로 선보인다. 

한편 대게잡이 온라인몰은 내년 2월부터 경북 영덕과 울진에서 출하되는 대게를 판매할 계획이다. 

대게잡이 관계자는 "현지 선주들과 계약해 직거래나 경매 낙찰을 통해 구입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수산물을 일반 고객과 식당 등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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