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2/06/20141206135226499505.jpg)
지난해 한 대회를 앞두고 선전을 다짐하는 장하나(왼쪽)와 김세영. 둘은 미국LPGA투어 Q스쿨 최종전 3라운드에서 1위와 7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장하나(비씨카드)가 미국L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 최종전에서 이틀연속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섰다.
장하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존스·힐코스(이상 파72)에서 열린 Q스쿨 최종전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1언더파 205타(74·65·66)로 3타차 단독 1위로 나섰다.
장하나는 출전선수 154명 중 세계랭킹이 25위로 가장 높다. 그는 첫날 공동 88위였으나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며 내년 투어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세계랭킹 40위 김세영(미래에셋)은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요코미네 사쿠라(일본)와 함께 공동 7위, 호주교포 이민지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1위, 타이거 우즈의 조카인 샤이엔 우즈(미국)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31위다.
Q스쿨 최종전은 4라운드 후 공동 70위까지를 가린 후 그들만 최종 5라운드를 벌인다. 5라운드합계 성적으로 상위 20명은 내년 미LPGA 투어카드를 받는다. 21∼45위는 조건부 시드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