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내년 미국LPGA투어 진출 ‘청신호’

2014-12-06 13:54
  • 글자크기 설정

Q스쿨 최종전 3R 단독선두로 나서…박주영 2위·김세영 7위·이민지 11위

지난해 한 대회를 앞두고 선전을 다짐하는 장하나(왼쪽)와 김세영. 둘은 미국LPGA투어 Q스쿨 최종전 3라운드에서 1위와 7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장하나(비씨카드)가 미국L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 최종전에서 이틀연속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섰다.

장하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존스·힐코스(이상 파72)에서 열린 Q스쿨 최종전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1언더파 205타(74·65·66)로 3타차 단독 1위로 나섰다.

장하나는 출전선수 154명 중 세계랭킹이 25위로 가장 높다. 그는 첫날 공동 88위였으나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며 내년 투어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박주영(호반건설)은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앨리슨 리(미국), 펑시민(중국)과 함께 공동 2위다.

세계랭킹 40위 김세영(미래에셋)은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요코미네 사쿠라(일본)와 함께 공동 7위, 호주교포 이민지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1위, 타이거 우즈의 조카인 샤이엔 우즈(미국)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31위다.

Q스쿨 최종전은 4라운드 후 공동 70위까지를 가린 후 그들만 최종 5라운드를 벌인다. 5라운드합계 성적으로 상위 20명은 내년 미LPGA 투어카드를 받는다. 21∼45위는 조건부 시드를 받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