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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 등으로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97센트(1.5%) 하락한 배럴당 65.84달러를 기록했다. 2009년 7월 이후 최저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5.8%로 2008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32만1000개나 늘었다. 2012년 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은 23만개였다. 또한 올 2월 이후 10개월 연속 20만 개 이상 증가해 지난 1994년 이후 최장 기간을 달성했다.
올해 월평균 일자리 창출 건수는 24만1000개로 1999년 이후 최대치다. 이는 유로존과 중국의 성장 둔화, 일본의 리세션(경기후퇴) 등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나 홀로' 성장하고 있고 기업과 고용주들은 경기 개선을 낙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달러화 강세로 이어졌다.
금값도 하락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7.30달러(1.4%) 하락한 온스당 1190.4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