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프라이스, 2011년 단종 레고 ‘캐리비안해적 블랙펄’ 판매…얼마?

2014-12-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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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2~3배 거래되는 희귀모델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인터파크(www.interpark.com)의 가격배틀쇼핑 ‘다이나믹프라이스(Dynamic Price)’가 2011년 출시 이후 단종된 레고 인기 모델 ‘캐리비안해적 블랙펄’을 5일 오후 2시 시작가 41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이 제품은 2011년 한정 출시된 모델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속 블랙펄을 정교하게 재현해 레고 마니아들 사이에서 소장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꼽힌다. 잭 스페로우 등 주요 캐릭터 피규어 6개가 포함돼 있으며 실제 닻을 내리고 키를 돌리거나 대표를 발사하는 등 디테일한 조작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도 단종돼 출고가 2~3배에 이상에 거래되기도 하는 제품임에도 이번 판매가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일 인터파크가 론칭한 완구전문몰 ‘아이토이즈’를 통해서다. ‘아이토이즈’는 품절 상품이나 박람회 한정 판매 상품 등 소비자가 해외구매대행 등으로도 구매하기 힘든 상품을 요청 받아 담당 MD가 구해오는 ‘구하라’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토이즈 론칭 이후 ‘구하라’를 통해 842명의 고객이 ‘레고-캐리비안해적 블랙펄’을 사전신청했으며 수량 7개를 최종 확보해 다이나믹프라이스에서 판매하게 됐다. 해당 제품은 ‘사전신청’한 고객 아이디에 한해 다이나믹프라이스 구매 이용권인 ‘별(☆)’이 부여된다. 앞으로도 아이토이즈 ‘구하라’를 통해 입고된 상품은 ‘사전신청’한 고객에 한해 구매 자격을 부여, 다이나믹프라이스로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사전신청’이 가능한 아이토이즈 ‘구하라’ 상품으로는 ‘레고 크리에이터 백화점’과 ‘건담 역습의 샤아 메카니컬클리어’가 있다.

한편 ‘다이나믹프라이스’는 구매가 없으면 가격이 내려가고, 구매가 발생하면 가격이 상승하는 방식이다. 패션, 뷰티, 리빙, 유아동, 디지털 등 인기상품을 당일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서 판매 시작하고 있다. 시작가 대비 평균 30%이상의 추가 할인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하루 30종 상품을 매일 오전 7시부터 판매 시작하며 이날은 ‘레고 캐리비안해적 블랙펄’ 외에도 ‘캐논 파워샷 SX60HS(시작가 53만원)’, ‘레고 더심슨하우스(시작가 27만2000원)’, ‘보루네오 3인 카우치소파(시작가 24만5000원)’, ‘티쏘 남성용 시계(시작가 49만원)’, ‘반다이 원피스 싸우전드 써니호(시작가 4만5000원대)’ 등 상품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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