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MeteoritesTv' 유튜브 동영상 캡처] 화성 운석 탄소 흔적 화성 운석 탄소 흔적 화성 운석 탄소 흔적 화성 운석 탄소 흔적 화성 운석 탄소 흔적 화성 운석 탄소 흔적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화성 운석 탄소 흔적이 생명의 기원일 가능성이 높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011년 7월 18일 모로코 사막에 떨어진 화성 운석에 대해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EPFL)이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성명에서 “이 화성 운석의 균열을 정밀 조사한 결과 ‘특이한’ 탄소 흔적을 발견했다”며 “이 탄소는 생물의 기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티신트에 ‘모석’으로부터 생물 기원인 탄소 화합물을 포함한 액체가 저온 상태에서 침투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운석에 포함된 탄소의 동위원소인 탄소-13과 탄소-12의 비율이다. 이 비율은 지구상 암석에서 나타나는 생물자원에서 유래한 석탄 속 탄소의 동위원소 비율과 같다.
티신트는 소행성이 화성에 충돌해 튕겨 나온 후 우주 공간을 떠돌다가 지구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운석학과 행성학’(Meteoritics and Planetary Science)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