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아침 서울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에서 소아암 어린이와 유방암 환자 및 가족, 홈플러스 임직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금난새 감독 지휘의 ‘꿈과 희망의 음악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소아암 환아인 김동민(가명, 14) 군이 자신의 멘토 금난새 감독이 지휘하는 음악회에서 피아노 독주 기회를 가짐으로써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서는 한편, 이를 지켜보는 다른 환아들에게도 꿈을 향한 희망을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음악가가 꿈인 소아암 어린이에게도 독주 기회를 제공해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가 끝난 후 소아암 어린이 및 일반 외래 환아들에게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따뜻한 무릎담요가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