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 '바닷속 산타 마을' 선보여

2014-12-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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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이 '바닷속 산타마을'을 배경으로 특별한 크리스마스 맞이에 나섰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바닷속 산타마을'을 주요 컨셉으로 내부단장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지하 3층 메인 수조 안에 마련된 산타 용 조형물을 중심으로 펼쳐진 산타마을은 수중트리와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로 꾸며졌다. 매주 토·일요일에는 바닷속 산타 마을에서 산타다이버가 하루 3회에 걸쳐 이벤트로 등장해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해파리존, 가오리 수조, 해마 유치원, 펭귄마을 등 내부 주요시설 8곳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관람동선 곳곳에 비치된 크리스마스 장식은 순간 바닷속 산타 마을로 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표현됐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유용우 마케팅 팀장은 "아이들에게는 난생 처음보는 바닷속 산타를 통한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이색체험을 통해 잠시나마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연말을 맞아 소셜커머스를 활용한 할인행사도 동시 진행한다. 할인 티켓은 소셜커머스 쿠팡, 위메프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한정수량 판매된다. 1인 입장가격은 약 40% 할인된 1만4500원이며, 3D Ride 관람권까지 묶어서 1만75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내년 1월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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