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건축업계 최초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기업' 선정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건축업계 최초로 한국수출입은행이 주관하는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히든챔피언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강소기업을 일컫는 말로, 한국형 히든챔피언을 육성하기 위해 수출입은행이 대상기업을 선정해 해외진출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외부 전문기관과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희림은 이번 히든챔피언 대상기업 선정 평가에서 기술력, 성장잠재력, CEO역량, 재무건전성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빌딩정보모델링, 그린빌딩디자인, CM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국내·외 건축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이 돋보였다는 설명이다.

희림 관계자는 "월드클래스 300기업 선정,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 표창 등 정부기관으로부터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나아가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우수한 건축문화와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권익위, 방심위에 '류희림 민원 사주 의혹' 재조사 요구 방침
• 류희림 방심위원장, 임명 과정 두고 與野 공방...'김 여사 명품백 수수 영상' 차단 시도는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