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 4명, 대구 경신고·서울 은광여고…자연계열에서 대거 배출된 원인은?

2014-12-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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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3일 전 과목 만점자는 2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서울 은광여고와 대구 경신고가 나란히 수능 만점자 4명을 배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합뉴스가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집계한 결과 올해 수능 만점자는 인문계열 8명, 자연계열 21명 등 모두 29명으로 나타났다. 수능 만점자 수는 각 학교별 재학생 및 졸업생 집계에 시간이 걸려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수능 만점자가 인문계열에서 32명, 자연계열에서 1명이 나온 것과는 달리 올해는 자연계에서 21명의 수능 만점자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수학B가 역대 가장 쉽게 출제되면서 자연계열에서 대거 전 과목 만점자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수능 만점자 4명, 서울 은광여고에서도 나왔네", "수능 만점자 4명, 서울 은광여고와 대구 경신고에서 나란히 배출했네", "수능 만점자 4명, 은광여고와 경신고 학생들 모두 수고했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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