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매체는 4일 알리바바 그룹이 해외 현지 지하철과 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해외 교통카드 발급, 서비스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대상국은 우선 싱가포르, 태국, 마카오 3개국이지만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외 교통카드는 알리바바 계열 온라인 결제서비스인 ‘알리페이’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출국 전 알리페이에 카드구입에 필요한 바코드를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현지 공항에 설치된 발권기에 바코드를 갖다 대면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중국인 여행객들은 이 교통카드로 지하철, 버스 등 각종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업시설의 쿠폰 등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