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악취평가제 시범사업 ‘최우수’수상

2014-12-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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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전국 42개소 120㎥/일이상 처리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올해 환경부에서 시행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악취평가제 시범사업 평가 결과에서 함안군이 최우수기관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사진=함안군 제공]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악취평가제 시범사업’은 주요 악취 배출원인 가축분뇨공공처리장 악취 운영 및 관리를 평가하는 것으로 2015년 악취평가제 본격 시행에 앞서 올해 시범사업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 전국 11개 시도 82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처리용량 120㎥/일을 기준으로 Ⅰ,Ⅱ 두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함안군은 전국 42개소가 평가받는 Ⅰ그룹에 속해 악취관리 인력 및 행정분야, 운영관리분야, 악취관리 서비스 및 기타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함안군에서는 ‘11년부터 7억 5천만 원을 투자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 대하여 악취기술진단을 실시, 악취 저감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탈취기 내부 탈취용 미생물의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담체 교체, 고농도 가축분뇨 악취 발생원인 저류조에 대해 순차적인 준설을 통한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일일 순찰을 통한 상시 악취 모니터링으로 악취 감지시 주요 발생원에 대한 세부 조사 및 조치로 처리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를 철저히 관리했다.

‘함안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함안군 가야읍 검암리에 소재한 함안군 환경기초처리시설 내에 있으며 부지면적 18,620㎡, 시설용량 200㎥/일, 지하1층, 지상1층 규모의 시설로 액상부식 처리방식을 이용해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악취저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쾌적한 생활환경 향상과 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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