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이달 1일자로 만기가 도래한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채권 1조2000억원을 최초 만기 상환했다고 3일 밝혔다. 예보는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따라 2011년 12월부터 현재까지 특별계정채권을 23조3000억원어치 발행했다. 이번 상환으로 발행 잔액은 22조1000억원으로 줄었다. 예보는 이번에 상환한 1조2000억원을 부실 저축은행으로부터 회수한 자금의 일부로 마련했다. 관련기사예금보험공사, 농협경제지주와 지역사회 상생 위해 맞손예금보험공사 이번 상환에 쓰고 남은 회수자금은 내년에 만기 도래하는 채권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예보는 2011년 이후 발생한 30개 부실저축은행에 지원한 자금의 회수예상액 9조7000억원 가운데 올해 10월 말 기준 42.3%인 4조1000억원을 회수한 상태다. #구조조정 #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