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한국 국가청렴도 순위 43위. 亞서 부탄, 대만 보다 낮아 낙제 이유는?

2014-12-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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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동현 기자 = 한국 국가청렴도 순위 43위, 북한은 147위 꼴찌

세계 반부패운동 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TI)의 2014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 결과에 따르면 한국 국가청렴도 순위는 55점을 받아 175개국 중 43위를 기록했다.

한국 국가청렴도 순위 43위는 아시아에서도 매우 낮은 순위로 싱가포르 84점(7위), 일본 76점(15위), 홍콩 74점(17위), 부탄 65점(30위), 대만 61점(35위)보다 한참 뒤처지는 순위다.

또한 한국 국가청렴도 순위는 2008년 40위 ▶ 2009년 39위 ▶ 2010년 39위 ▶ 2011년 43위 ▶ 2012년 45위 ▶ 2013년 46위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에서 순위는 작년과 동일한 순위인 27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국 국가청렴도 순위 43위. 대만, 부탄 보다 낮아 낙제 이유는?
원이 크고 붉을 수록 부패지수가 높다. [그래픽=국제투명성기구 조합]




해당 지수는 전문가의 인식을 반영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 70점대는 ‘사회가 전반적으로 투명한 상태’, 대한민국이 속한 50점대는 ‘절대부패에서 벗어난 정도’로 해석된다.

한국 국가청렴도 순위가 여전히 낮은 이유는 국가적 차원에서 반부패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검찰 개혁, 내부고발자 보호범위 확대, 청렴교육 강화, 기관·기업·시민사회 협력적 거버넌스 복원 등의 정책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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