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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비씨카드)와 김세영(미래에셋)이 내년 김효주(롯데) 백규정(CJ오쇼핑) 등과 함께 미국LPGA투어에서 뛸 수 있을까?
김효주와 백규정은 올해 열린 미국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했고, 그들의 희망에 따라 내년 미LPGA투어 멤버가 됐다.
최종전은 닷새동안 치러진다. 첫 나흘간 72홀 합계 스코어로 공동 70위까지 추린 후, 그들만 마지막 라운드를 벌여 순위를 정한다.
32개국에서 총 154명이 출전했다. 최종순위 20위 안에 들면 내년 미LPGA 투어카드를 받는다. 21∼45위에게는 조건부 시드를 준다.
장하나와 김세영은 20위안에 들어 내년 투어에 직행하는 것이 목표다. 둘은 154명 가운데 세계랭킹이 첫째, 셋째다. 그러나 골프대회 결과는 랭킹 순으로 나오지 않는다.
미LPGA투어는 홈페이지에서 “이번 Q스쿨에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많이 참가한다”고 적었다.
◆세계랭킹 40위내 선수가 세 명
장하나가 25위, 찰리 헐(영국)이 37위, 김세영이 40위다. 범위를 좀 확대하면 요코미네 사쿠라(일본)는 44위, 호주교포 이민지는 82위,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은 91위, 발렌타인 드레이는 100위다. 세계랭킹 100위내 선수들만 7명이다.
◆미국LPGA투어 챔피언 출신도 세 명
김주연은 2005년 US여자오픈 챔피언이다. 로리 케인(캐나다)은 투어에서 4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박세리와 친한 케인은 투어에서 ‘톱10’에 99차례 들었다. 실비아 카바렐리도 2007년 코로나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우승자는 5명이다. 타이거 우즈 조카인 샤이엔 우즈, 헐 등이 그들이다.
◆언니가 미LPGA투어프로인 선수도 세 명
응시자 가운데 언니가 이미 투어프로로 활동중인 선수도 세 명이다. 모건 프레셀의 동생인 매디슨 프레셀(미국), 모리야 주타누가라른의 동생인 아리야 주타누가른,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의 동생인 박주영이 그들이다.
한편 장하나 김세영 김주연 박주영 외에 이정은 강한나 김혜민 민디김 김수빈 정예나 등의 한국선수도 출사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