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죠앤, '슈퍼스타K4'서 "한국 와서 활동하고 싶다"

2014-12-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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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앤[사진=Mnet '슈퍼스타k4'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최근 프로그램 출연이 재조명받고 있다. 향년 26세.

죠앤은 한국에서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햇살 좋은 날’로 데뷔했다. 그러나 집안 사정으로 인해 가수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러다 2012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빅마마의 ‘체념’을 선곡했다. 당시 죠앤은 활동 중단의 이유에 대해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만 회사랑 아버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다”며 “다시 (국내로) 돌아와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죠앤은 예선에서 탈락했다.

3일 한 매체는 연예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죠앤이 지난달 26일(미국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있다가 2일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죠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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