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소를 데쳐 먹으면 혹여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을까 하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채소를 데쳐 먹으면 조리 과정에서 나쁜 이물질이 제거되고 오히려 다른 재료와 배합되면서 생으로 먹었을 때보다 좋은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
또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어 식이섬유를 비롯한 비타민 섭취에 훨씬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데쳐 먹으면 좋은 채소로는 당근, 우엉, 브로콜리, 시금치, 토마토, 표고버섯, 양파, 토란, 배추, 호박, 양배추, 죽순 등이 있다.
특히 엽채류, 과채류, 콩류 등은 조직이 넓어 열이 쉽게, 빨리 통하기 때문에 물이 팔팔 끓었을 때 데치거나 삶은 것이 좋으며, 60초가 가장 적당하다. 감자, 고구마 등은 조직이 단단하기 때문에 끓는 물을 넣으면 내부에 열이 통하기 전에 표면이 물러질 수 있어 찬물에 넣어 처음부터 익히는 것이 좋다.
이에 네티즌들은 "데치면 좋은 채소,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은 줄 알았는데", "데치면 좋은 채소, 데쳐서 많이 먹어야겠다", "데치면 좋은 채소, 흡수에 도움이 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