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은 노조 설립 움직임이 보이는 삼성테크윈 등 매각 대상 4개 계열사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3일 "매각 대상 4개 회사의 임직원과 회사 간의 대화창구인 비대위를 구성 중"이라며 "비대위가 구성되면 임직원들과 성심성의껏 대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달 26일 보유 중인 삼성종합화학주식회사 지분 전부를 한화케미칼주식회사와 한화에너지주식회사에, 삼성테크윈 지분은 주식회사 한화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삼성테크윈의 합작 자회사인 삼성탈레스와 삼성종합화학의 합작 자회사인 삼성토탈도 동시에 양도된다. 관련기사삼성·LG, 세탁기 이어 냉장고도 美 소비자 평가 1위 석권글로벌 점유율 흔들리는 삼성··· '초슬림폰' 갤S25 엣지 돌파구 될까 이에 해당 계열사들이 반발하며 삼성토탈은 노조설립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삼성테크윈 근로자들도 ‘매각 결사 반대’ 옥외집회를 열고 노조 설립을 결의했다. #삼성그룹 #삼성테크윈 #삼성토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