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도 전국(지자체) 교통안전지수 순위[사진=양천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13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88.3점을 받아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교통안전지수란 도로교통공단에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옹진군, 울릉군 제외)를 대상으로 인구, 자동차 등 교통여건 대비 교통사고율 등을 비교․분석하여 지역별 교통안전수준을 수치로 나타내는 것으로 100에 가까울수록 교통안전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양천구는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무단횡단 방지 펜스 설치 등 교통약자 및 교통사고 취약점에 대한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양천 어린이교통공원 운영),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업 등 교통안전문화 정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보행자 사망자수를 50%(4명) 감소시켰다.
김수영 구청장은 “양천구는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양천구 역시 누구나 걷기 편하고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교통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수준을 높이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