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스포츠카 품은 SUV '뉴 카이엔' 출시

2014-12-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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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뉴 카이엔[사진=포르쉐코리아]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포르쉐가 스포츠카 유전자(DNA)를 품은 SUV인 카이엔 부분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국내 최초 선보였다.

포르쉐 코리아는 2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크리스탈 볼룸에서 ‘뉴 카이엔’을 선보이고 판매에 나섰다.
카이엔은 지난 2002년 첫 모델이 나온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약 6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신형 카이엔은 더욱 예리하고 명료한 디자인으로 돌아왔으며 터보와 S, S 디젤 등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뉴 카이엔은 낮아진 차체 디자인을 강조하며 스포츠카로서의 면모를 더욱 부각시킨다. 보닛은 더욱 넓어졌으며 이전 모델에 비해 작아진 중앙의 공기 흡입구는 정면의 예리함을 더욱 강조한다.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덕에 뉴 카이엔은 첫 눈에도 포르쉐 모델임을 확실히 알 수 있다. 바이제논 헤드라이트는 S 모델의 기본 사양으로서, 포르쉐 특유의 호버링 4 포인트 LED 주간 주행등을 탑재했다. 카이엔 터보의 경우,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의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되어 탑 모델의 탁월한 성능을 강조한다.

뉴 카이엔은 후면 부분도 새로워졌다. 리어 라이트 배치는 3차원의 입체 효과를 낸다. 브레이크 등은 프런트의 LED 주간 주행등과 마찬가지로 네 개의 디자인 요소를 지닌다.
 

포르쉐 뉴 카이엔[사진=포르쉐코리아]


뉴 카이엔은 서스펜션 세팅을 새롭게 해 승차감과 운동성능을 강화시켰다. 카이엔 터보는 에어서스펜션을 기본 장착했다. 카이엔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는 새로운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패키지의 확장된 기능들과 스포츠 플러스 모드와 함께 상호 기능하도록 조정됐다. 세 가지의 PASM 서스펜션 프로그램은 이제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 플러스(Sport Plus)의 세 가지로 분류된다.

뉴 카이엔 터보는 최고출력 520마력의 4.8리터 8기통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5초에 도달한다. 복합기준 공인연비는 리터당 6.7km다. 뉴 카이엔 S는 420마력의 3.6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5초만에 도달하고 복합기준 공인연비는 리터당 7.5km다. 뉴 카이엔 S 디젤은 385마력의 4.2리터 V8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4초만에 도달한다. 복합기준 공인연비는 리터당 10.1km다.

국내 판매 가격은 Δ카이엔 S 디젤 1억1490만원 Δ카이엔 S 1억1660만원 Δ카이엔 터보 1억5430만원 등이다.

포르쉐 코리아 김근탁 대표는 “카이엔은 SUV 세그먼트에서의 스포츠카를 현실로 이루어낸 모델로,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에서 고객들의 높은 열망을 이끌어내는 독보적인 모델로 자리 잡아왔다"며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항목들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상품 가치가 더욱 향상된 뉴 카이엔은 포르쉐의 또 다른 모멘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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