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법무법인 백제종합변호사사무소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흑룡강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호남선KTX 혁신 역사의 신설로 중국 관광객들이 서울에서 전라북도로 방문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향후 도지사 등 도내 정치권과 공조 하에 KTX 혁신역사 유치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 30일 한국 전라북도 법조계와 정.재계 인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KTX 혁신역사설립추진위원회(추진위)를 창립했다.
추진위는 특히 호남선 KTX 혁신역사와 관련 “도내 5개 시·군에서 10~20분 이면 도달하기 때문에 뛰어난 접근성으로 인한 도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외지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 익산역으로는 한계가 있는만큼 새만금·혁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지와 인접한 곳에 신 KTX역사를 설립하고 복합역사 환승센터와 컨벤션센터, 호텔 등 비즈니스 모델을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삼는 것이 경제성 확보 차원에서도 생산적인 대안이라는 것이다.
한편 김점동 변호사는 90년대 말부터 중국과의 법조교류로 맹 활약한 ‘선구자' 로 중국과의 인연이 깊다. 앞서 1998년에 칭다오의 산둥흥전변호사사무소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교류를 시작하였다.
그는 서울 소공동에 국제종합법률컨설팅을 운영하면서 중국변호사 3명 미국변호사 1명과 중국투자관련업무를 진행해왔다. 2000년대부터는 중국 법자문 등 한중 관련 법률사무를 본격 진행해왔다. 2010년에는 베이징에 있는 중국정법대에서 중국법제사 연구원 자격으로 연수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