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 로밍요금제 38개국으로 확대

2014-12-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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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스마트 로밍요금제 2종(스마트 로밍음성·스마트 로밍패키지)의 대상 국가를 38개 국가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아시아권 국가에서 제공하던 ‘스마트 로밍음성’과 ‘스마트 로밍패키지’ 요금제를 아시아 14개국, 유럽 20개국, 미주 2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등 총 38개국에서 확대 제공한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 고객은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국가에서 로밍 음성 요금 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해외에서 음성 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여행객들이나 비즈니스맨들이 로밍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사용 할 수 있게 됐다.

로밍 음성 및 문자에 특화된 ‘스마트 로밍음성’은 하루 기본료 3000원에 음성발신은 1분당 800원으로 확정하고, 문자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 문자메시지(MMS)의 경우 1건당 500원에서 150원으로 기존 대비 평균 50% 이상 할인된 요금으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로밍패키지’는 하루 기본료 1만1000원의 기본 요금으로 음성 및 무제한 데이터 로밍서비스 할인을 동시 적용하는 제공하는 요금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장은 "연말 연시를 맞이해 겨울철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스마트 로밍요금제는 LG유플러스 고객 센터 (1544-2996)나 공항 로밍 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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