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회의는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정치·경제·사회적 변화 사례들이 세계, 특히 개발도상국에 주는 교훈과 함의를 모색해 '세계 속의 한국현대사'라는 관점에서 현대사를 재조명해보고자 기획됐다.
김왕식 박물관장은 박물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한국현대사를 세계적인 시각에서 재조명함으로써 한국현대사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정립하고, 한국 현대사가 세계에 주는 교훈과 함의를 도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세계 속의 한국: 해방이후 발전의 회고와 전망'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한국현대사의 정치·사회적 변화: 교훈과 함의'라는 주제로 3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2부에서는 '한국현대사의 경제적 변화의 동력: 세계에 주는 함의'라는 주제로 4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국현대사와 세계적 함의'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