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신곡 ‘살고 싶다’ 쇼케이스 1일 서울 서교동 명월관에서 열렸다.
이날 김장훈은 “열심히 음악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건 의외의 인물이다. 바로 윤종신”이라며 “월간 윤종신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윤종신은 지난 2010년부터 매달 1곡씩 음원을 발매하는 월간 윤종신을 진행하고 있다.
김장훈은 “5년 동안 1달에 1곡씩 내는 건 아무나 못한다. 기획사(미스틱89)를 만들며 음악 활동을 넓히고 매달 창작을 하는 건 기적 같은 일”이라며 “월간 유종신을 하지 않았다면 희화화된 예능으로 남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살고 싶다’는 어려운 시절,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기 위해 제작됐다.
뮤직비디오 역시 ‘1원의 기적, 다시 뛰자’라는 나눔, 마라톤,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각계계층의 사람들과 동료연예인 및 스포츠스타들이 참여해 1km씩 뛰고 1m당 1원씩 천원을 기부했다. 슈퍼주니어 강인과 이특, 걸스데이, 크레용팝, 가수 성시경, 배우 김보성, 마라톤선수 이봉주, 스케이트 선수 이규혁 등이 참여했다.
김장훈은 오는 6일 광주로 시작해, 18일 서울, 30일 부산에서 단독콘서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