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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27~28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청 특설행사장에서 포항의 대표적인 수산물인 구룡포과메기와 영일만 검은돌장어, 오징어순대, 구룡포대게, 물회 등 다양한 수산물 판매 및 홍보‧시식행사를 가졌다.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을 대표하는 우수 수산물들이 화려한 서울나들이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27~28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청 특설행사장에서 포항의 대표적인 수산물인 구룡포과메기와 영일만 검은돌장어, 오징어순대, 구룡포대게, 물회 등 다양한 수산물 판매 및 홍보‧시식행사를 가졌다.
특히 28일 행사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이병석 국회의원, 박명재 국회의원, 포항시의회 박승훈 부의장, 서재원 시의원, 이종칠 재경포항향우회 회장 등이 참석해 포항 수산물 알리기에 나섰다.
또한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 구룡포수산업협동조합에서 구룡포과메기와 영일만 검은돌장어, 대게, 오징어순대, 물회 등 싱싱한 동해안 수산물을 서울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포항 수산물을 시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겨울별미 과메기는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행사장을 찾은 정지영(30세, 양재동)씨는 “제철을 만난 쫀득한 과메기 등 포항시의 싱싱한 수산물을 서울에서 접하고 구입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구룡포과메기를 비롯해 영일만 검은돌장어, 구룡포오징어 등을 판매해 약 4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포항시 농식품유통과도 행사에 참여해 과메기비누와 한과, 농산물 등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