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덕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대(총장 홍성표) 영유아보육과와 영유아보육연수원은 29일 오전 대전시청 2층 로비 전시장에서 ‘제1회 대덕대 부속 및 수탁 어린이집의 레지오 에밀리아 활동 기록작업 및 교재교구 전시회’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전시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회에는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 영유아 기록작업 103개 작품을 비롯해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 영유아 포트폴리오 26개 작품, 표준보육과정 및 누리과정 활동 교재교구 265개 작품, 영유아보육과 감각교구 및 보육교구 50개 작품, 영유아보육과 보육교구 특허출원 예정 8개 작품 등 총 452개 작품이 전시됐다.
이같은 대규모의 보육교재교구 전시회는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례이며, 대덕대 영유아보육과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해마다 아이사랑 교재교구 발표회를 통해 쌓아온 보육노하우에 바탕을 두고 있다.
대덕대 영유아보육과와 영유아보육연수원은 산하 어린이집의 교사들이 손수 만든 보육 교재교구를 전시해 상호교류는 물론 지역사회 외부 어린이집의 보육교사들에게도 노하우를 공유하여 지역사회 보육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대덕대 영유아보육과와 영유아보육연수원은 현재 부속 어린이집을 비롯해 정부세종청사 아이온어린이집과 세종시 공립 아이누리어린이집, 대전시립 으능정이어린이집을 수탁운영하고 있으며, 영유아 200명 규모의 정부세종2청사 아이세상어린이집도 수탁 받아 다음달 1일 개원할 예정이다.
장혜자 대덕대 영유아보육과 교수는 “대덕대 산하 4개 어린이집과 영유아보육과에서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으로 성과를 거둔 452개 작품을 외부 어린이집 보육인들과 대전시민들을 위해 전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덕대의 보육노하우를 공개하여 대전지역의 보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