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지난 5일 출시한 T아웃도어는 통신모듈이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 전용 요금제,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상품이다. ‘T아웃도어’를 활용하면 가벼운 외출이나 운동 시 스마트폰을 휴대하지 않아도 웨어러블 기기 만으로 음성, 문자,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T아웃도어는 웨어러블 전용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1000명 이상 꾸준히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최신기기에 대한 관심이 많고 야외활동이 많은 31~35세 고객이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관심 증대 △야외 활동 많은 고객들의 이용 패턴을 분석한 맞춤 요금제 △웨어러블 특화서비스 등을 인기비결로 분석했다.
T아웃도어 고객 대상 조사 결과,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데이터 무제한'을 제공하는 전용 요금제였다. 야외 활동시 주로 이용하는 음악 스트리밍,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데이터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의 마음을 끌었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T아웃도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섬세하게 분석해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