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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코베카 이사장(왼쪽)이 팜후찌 주한 베트남 대사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있는 모습. [사진=코베카]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한국과 베트남 문화교류협회(이하 코베카) 포럼이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스칼라티움에서 열렸다.
5회 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한화갑 다문화공동발전협회 회장을 비롯해 팜후찌 주한 베트남 대사, 이희연 한국 베트남 친선협회 부회장, 김정인 베트남 상공회의소장,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화갑 회장은 “베트남은 우리 주요 수출국 가운데 하나인 만큼 한국에 있어 매우 중요한 나라”라며 “5차 코베카 포럼을 통해 양국이 앞으로의 협력을 다짐하고 향후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인 소장은 “베트남은 ‘사돈의 나라’, ‘형제의 나라’ 로 불릴 정도로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시장을 대체하고 한국을 따라올 나라가 바로 베트남이다”라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베트남과 그이웃 중국’의 저자인 유인선 전 서울대 교수가 ‘한국에서 본 베트남의 역사화 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권성택 코베카 상임부회장 역시 이날 연사로 나서 그간 코베카의 활동 상황을 참석자들에게 알렸다.
코베카는 한국과 베트남간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의 문화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발족했다. 양국의 상호 문화, 정치, 경제, 청소년 등 각 분야에 걸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