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오전 10시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문화센터에서는 ‘제28회 소비자정보전시회’ 개막식이 열리며, 12월 7일까지 6일간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분수대 앞에서는 ‘소비자 정보전시회’가 운영된다. 또한, 12월 3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는 ‘제19회 소비자의 날 기념 세미나’가 열린다.
먼저, 부산여성소비자연합(회장 조정희)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28회 소비자 정보전시회’에서는 △2014년 5대 피해사례 및 보이스피싱 사례를 전시하는 ‘소비자주의경보관’ △짝퉁 상품 비교, 국산 농산물 바로알기, 녹색소비제품 비교, 소비자피해현황 및 피해현물, 아동·청소년 위해 제품, 가짜휘발유 비교 등을 전시하는 ‘소비자정보관’을 운영하며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특별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전국주부교실 부산광역시지부가 주관하는 ‘제19회 소비자의 날 기념 세미나’는 12월 3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소비자단체 임원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김규옥 경제부시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 김종관 차장의 ‘홈쇼핑 관련 소비자피해 및 인식조사 분석 결과’, ‘부·울·경 지역 홈쇼핑 관련 소비자피해 실태 및 예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김길구 부산YMCA 사무총장의 사회로 김현수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 과장, 이준영 부산일보 논설위원, 황기섭 한국TV홈쇼핑협회 팀장, 김두진 부경대 법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주제발표자와 패널간의 상호의견을 교환한다.
한편, 부산시는 제19회 소비자의 날(12. 3.)을 맞아 소비자권익증진 유공자에 대해 부산시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소비자 정보전시회 개막식 행사와 소비자의 날 기념 세미나 식전행사 시 가질 예정이다.
수상자는 △이숙경 부산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이지연 부산여성소비자연합 이사 △김천길 부산소비자연맹 이사 △신윤자 (사)한국부인회 부산광역시지부 부회장 △박옥순 사)전국주부교실 부산광역시지부 사무국장 △정상순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부산광역시지부 모니터 팀장 △황보승윤 부산소비자연맹 팀장 △배미화 부산YMCA 모니터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들을 통해 소비자의 날에 대한 홍보와 함께 소비자의 주권과 합리적인 소비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