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원종역~화곡~홍대입구선 광역철도 타당성 공동용역 최종보고회 및 설명회’에서 이 같은 용역결과가 발표됐다.
타당성 용역 결과 노선안의 효율성 및 장래 교통수요 예측 등을 통해 분석된 비용편익비(B/C) 값이 1.01로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충족요건도 갖추고 있으며 지역 간 대중교통 편의제공, 서부권 경제적 효과 상승, 문화적 교류 창출, 고용창출, 지역발전성에 따른 삶의 질 향상, 통행시간 및 비용 절감, 지자체간 추진의지 등 정책적 타당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부천시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 관계자와 국토부 관계자,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 건설 추진위원,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시에서 추진중인 소사~대곡 복선전철 사업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사업비 분담 문제가 타결됨에 따라 내년에 착공할 수 있게 되어 원종역~홍대입구선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원종부터 인천까지 연결하는 노선을 구상하고 있어 서울, 부천, 인천을 연결하는 지하철 노선이 완성될 때까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종역~화곡(까치산)~홍대입구선 광역철도가 추진될 경우 수도권 서남과 서북권역 통행시간이 단축되어 서부지역 연계도로 정체해소 및 교통혼잡비용 감소, 도시의 균형발전을 통한 교류 활성화 등 서부지역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완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1/28/20141128100323302118.jpg)
[광역철도 용역 최종보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