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산출물 발표대회는 과학자의 길을 미리 맛보게 하여 미래의 과학자로 키우자는 의미에서 실시한 행사로 강화 영재교육원 1,2학년 학생 3~4명이 한 팀이 되어 주제 설정, 이론 연구, 조사, 실험, 보고서 작성 등의 과정을 거쳐 연구논문을 만들고 학생들과 가족 앞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등 작은 학술대회의 형식으로 치러졌다.
“초파리는 어떤 음식을 가장 좋아할까?”, “꿈을 담을 최강 열기구 만들기 대작전”, “테셀레이션이 생활 속에 적용되는 예”, “옷에 묻은 먹물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지울 수 있을까?”, “LED 비교하는 저항의 직렬, 병렬연결”, “지오데식 돔 만들기”, “감식초 발효와 EM”, “정전기를 이용하여 로또번호 추첨기 만들기”, “생활속의 수학-강화유적지 속의 건축 황금비 찾기”, “우리의 발명품 1, 2” 등 실생활 속에서 궁금한 주제를 탐구하여 발표한 이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궁금한 것을 자유롭게 물어보고, 주제 설정 및 발표가 우수한 팀을 평가하였다.
이 날 우수 발표팀에게는 강화 영재교육원장 표창이 주어졌으며, 연구 결과는 논문집으로 만들어 영재교육원 학생 및 일선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날 강화교육지원청 정원화 교육장은 수료식 인사말에서 그 동안 학생 및 지도교사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미래 우리 사회는 인구 감소 및 인구 구조의 고령화로 생산 인구의 부족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이러한 사회 변화에 따라 인적 자원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창의성을 갖춘 우수 인재의 발굴 및 육성은 미래 한국의 위기를 타개할 효과적인 방안이다. 영재로서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개인적인 목적을 이루는 것 외에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야 할 책무성도 가져야한다” 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