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역량평가는 질병관리본부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결과, 충청북도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생물테러 대비 대응역량 평가는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동대응기관의 역량 강화하기 위한 평가로, 교육, 모의훈련과 생물테러 장비 보관상태 등을 중점으로 평가했다.
충북도는 지난 9월 2일 코레일 청주역 광장에서 청주서부소방서, 청주흥덕경찰서, 37사단 화생방지원대, 생물테러 응급실감시체계 의료기관, 보건환경연구원, 시·군 보건소 등 민·관·군 29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하여 생물테러 대응 합동모의훈련을 실전처럼 차질 없이 수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오는 12월 5일 서울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감염병 관리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충북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 11월 20일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감염병관리시책은 감염병에 대한 연중 감시체계운영, 입국자 추적조사, 역학조사, 에이즈, 결핵관리 등 다양한 지표로 구성되어 평가됐다.
이렇게 충북도가 연이어 각종 보건‧안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에 따라, 생물테러로부터 도민의 안전은 물론 각종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시스템관리로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도민보건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구현을 위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