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네팔 파우델 전 장관과 유니트윈사업 협력 강화 논의

2014-11-27 22:36
  • 글자크기 설정

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파우델 전 장관의 선물을 받으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한동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동대학교는 24~28일까지 5일 동안 마드하브 파우델(Madhab P. Paudel)  네팔 전 교육정보통신부 장관을 초청해 네팔 대학과의 유니트윈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파우델 전 장관은 장순흥 총장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한동대와 네팔 대학 간의 교류 및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유니트윈 사업 네팔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장순흥 총장과의 면담에서 파우델 전 장관은 네팔 대학과 한동대의 학술교류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이러한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에는 네팔 법률체계와 외국인투자 기회에 대해 한동대 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고 포항 새마을운동 발상지와 울산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기업을 방문하기도 했다.

파우델 전 장관은 특강에서 네팔의 법률체계는 네팔의 전통적 규범에 기반 해 세계적인 추세에 맞추어 발전하고 있고 네팔은 해외직접투자에 대단히 우호적이며 특히 금융, 교육, 에너지 분야는 향후 매력적인 투자 분야라고 밝혔다.

한동대는 올해부터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네팔 트리뷰반 대학과 공동 경영학석사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 과정에는 한동대 유기선 책임교수를 비롯해 조대연, 성현모, 이국운, 강병덕 교수와 포스텍 장수영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정은 4학기 과정으로 학생의 통찰력, 분석력, 문제해결능력을 길러 복잡한 국제적 비즈니스 환경에서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글로벌 리더의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됐다.

파우델 전 장관은 네팔 수상실 차관, 법무부 차관을 거쳐 교육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냈다. 현재는 법률자문가로 활동하며 법 제도, 국가공공관리방식 개선과 선거제도 등에 대해 다수의 해외 저널에 활발한 기고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한동대는 지난 2007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유니트윈 프로그램의 주관대학으로 지정되어 현재 국제기업가정신훈련과정, 총체적지역공동체개발사업, 그린적정기술사업, 공개교육자원(OER) 및 대학강의 공개(OCW)사업, 공동교육과정(네팔, 캄보디아) 등을 진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