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측은 “자사의 ESS(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해당 사업부문을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ESS 관련 사업은 이날 LG전자가 신설한다고 발표한 ‘에너지사업센터’에서 맡는다.
에너지사업센터는 태양광, 조명, ESS 등 에너지 관련 사업을 담당한다.
ESS는 사용 후 남거나 과잉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부족한 곳으로 송출해주는 저장장치로 배터리·PCS·EMS(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LG전자 관계자는 “배터리 부문은 LG화학에서 맡고 있으며 이번 인수로 LG전자는 전력을 송출하고 그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PCS 및 EMS시스템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