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에 따르면 항강유역환경청이 실시한 2013년도 한강수계 관리기금 성과평가 주민지원사업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은 상수도 이용자에게 물이용 부담금을 거둬 상수원 보호구역 주민에게 지원되는 사업으로, 소득증대사업, 복지증진사업, 육영사업, 오염물질 정화사업 등 일반지원사업과 태양열 이용시설, 주택개량 등 직접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시는 기금운용, 사업집행 상 문제점 발굴 및 개선방안 마련 등 철저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주민지원사업을 펼친 결과, 성과관리 제도에 대처에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한강법과 주민지원사업계획 수립에 지침에 따라 주민지원사업을 목적에 맞게 추진하는 등 추진 근거를 명확하게 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사업계획의 잦은 변경과 주민 동의절차, 사업건수 대비 인력부족 등 사업집행과 사후관리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한강수계 관리기금 집행실적 부분에서 100%의 집행률을 기록, 평가대상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상수원관리 지역의 주민지원 사업추진을 위해 각 읍·면·동 사업 담당자들에게 사업비 집행관리의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관련법령 등 업무 연찬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사업 추진에 철저한 관리 감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