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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제6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가 오는 19일 부터 내년 1월4일까지 부산 중구 광복로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사진=부산 중구청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의 대표 겨울축제인 ‘제6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11월 29일부터 2015년 1월 4일까지 37일간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여섯 번째 개최되는 이번 트리축제는 ‘하나되어 누리다(Unity & Delight Christmas in Busan)’라는 주제로 열린다. 메인트리의 디자인이 12면의 삼각형태로 보다 화려해진 컬러와 패턴을 적용해 메인트리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환상적인 빛 커튼장명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통일한국·보석프로포즈존·천지창조 해달별 등 테마가 있는 포토존과 매일 저녁 개최되는 시민참여형 문화공연, 프로포즈 깜짝이벤트, 소망트리 등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2014 부산항 빛축제 가로 경관조명을 광복로입구에서 금생약국 등 총3구간에 설치하고 용두산공원 일원에도 2015 새해맞이 멀티미디어 아트쇼를 비롯한 해맞이 조형물, 하늘조명, LED스마트 빛길 설치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거리, 부산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광복로에서 37일 동안 펼쳐지는 트리축제는 세계축제협회의 피너클어워드 금상,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 수상 등 국내를 넘어 아시아 대표 빛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이번 트리축제의 개막식은 11월 29일 오후 3시 10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점등식과 축하퍼레이드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