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 포근한 날씨로 인해 겨울의류 판매량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25일 판매한 모피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서도 겨울의 시작점인 11월 들어 모피 매출이 작년보다 4.2%, 패딩 등 아우터류는 3.4% 줄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모피는 10.0%, 겨울철 패딩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웃도어는 12.0% 매출이 줄었다. 갤러리아도 모피와 패딩 매출이 각각 5.0% 감소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패딩의 경우 11월임에도 날씨가 포근해 구매 고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데다 작년에 패딩의 높은 인기로 판매 신장률이 높았기 때문에 올해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관련기사인터넷서 산 패딩 주머니에 '배란유도 주사기'가…업체 "반품 검수 어려워"무신사, 패딩·코트류 소재 혼용률 집중 조사 #의류 #패딩 #패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