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매각하는 주식수는 1150만주로 약 2000억원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식 매입을 통해 제일기획 주식을 12.61% 보유하게 돼 12.64%를 보유한 삼성물산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제일기획의 삼성 계열사 지분은 18.5%에서 28.5%로 늘어나게 된다.
반면 자사주는 15.96%에서 5.96%로 줄어들며 기관(27.84%), 외국인(27.36%), 개인(10.34%) 등의 지분 비율은 그대로 유지된다.
회사 측은 “이번 매각에 따른 투자 재원 확보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며 “매각 대금을 포함한 유보자금은 신중한 검토를 거쳐 자체 경쟁력 강화 및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