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성민 아나운서가 밝힌 '반기문 대망론'의 실체는?

2014-11-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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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반기문 대망론' 출간… 팩트 중심으로 차기 대권 후보의 자질과 역할 풀어내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이달 초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반기문 대망론'.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이 난무하는 가운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역할과 자질을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풀어낸 책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이성민 KBS 아나운서가 저술한 ‘반기문 대망론’이 그 주인공이다.

저자 이성민 아나운서는 오랜 시간 반기문 총장에 대해 연구해온 인물이다. KBS 공채 21기 아나운서인 그는 고려대 영문학, 일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다양한 TV 프로그램 진행과 저서 출간으로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이 같은 아나운서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쓰여진 ‘반기문 대망론’은 반기문이 차기 대권주자로 주목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와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왜 반기문이 필요한지를 팩트(fact, 사실) 중심으로 서술한다. 특히 그는 반 총장의 출마 가능성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중요한 문제인 만큼 현 시점에서는 반기문 대망론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전제로 이 책을 풀어나간다.
이와 관련해 저자는 "반기문 사무총장의 19대 대선 출마 가능성을 지금 말하는 것은 서로에게 유익하지 않다는 뜻”이라며 “여기에서 서로란,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반기문 UN사무총장과 대한민국, 양자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이 책을 쓴 목적은 급변하는 통일 한반도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차세대 지도자는 어떤 역량과 리더십을 갖춰야 할지 제시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특히 저자는 '반기문 대망론'이라는 제목에 걸맞지 않게 오히려 냉철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차세대 지도자가 준비해야 할 사항, 반기문과 통일 한반도의 상황에 대해 분석한다.

특히 ‘통일대박론’ 이후, 미국과 중국, 북한과 일본, 러시아의 긴밀한 움직임 속에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총체적 방향성을 ‘통일’의 관점에서 제시한다. 이를 토대로 반기문 총장이 과연 차기 대권주자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제대로 점검해보며, 독자들은 반기문 총장이 대망론에 합당한 인물인지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강단 출판 관계자는 "이 책은 '통일 대박론' 이후 미국과 중국, 북한과 러시아의 긴밀한 움직임 속에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총체적 방향성을 '통일'의 관점에서 제시하는 수준은 그 어떤 전문가 못지 않게 팩트 중심적"이라면서 "책을 덮으면 반기문 총장을 비롯해 대권 후보로 점쳐지는 인물들이 과연 차기 대권 주자로 합당한 인물인지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반기문 대망론
저자 이성민│출판사 강단│페이지 228쪽│정가 1만3000원

[반기문 대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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